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듐악 창고

투에니원 (2NE1) - 아파 듐팅이 싸이월드 추억의 BGM 그 세번째는 2010년 10월 12일에 발매된 2NE1의 '아파'라는 곡입니다 한참 투에니원 (2NE1) 노래가 굉장히 핫했었죠. 제가 한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 정말 인기 많은 그룹이였습니다. 지금은 해체되어 네이버에 2NE1을 검색해보니, 씨엘과 산다라박만 남은 그룹 프로필이 나오네요ㅠㅠ 박봄은 빅뱅의 We be long together을 피처링한거 듣고 난후부터 좋아했었는데 제일 최근에 나온 솔로 곡도 여전히 참 좋더라구요! 투에니원 (2NE1) 아파라는 곡은 저에게 두가지 추억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한국에서의 제 마지막과, 처음 외국으로 왔을때의 계절과 제제가 한국을 떠나 해외로 공부하러 갈 결정을 하고, 떠나기 몇주전인가 중학교때 급친해져 고등학교때도 꾸준히 .. 더보기
Lucia(심규선) - 그런 계절 오늘의 Music은 2013년 4월 18일에 발매된 꽃그늘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심규선의 그런 계절입니다. 이 곡은, 뮤직 비디오를 꼭 보면서 들어봐야 하는 곡 중에 하나인데요. 뮤직비디오를 로토스코핑이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곡의 감성을 표현해냈습니다. 로토스코핑 기법이란, 실사 영상을 평 면직화로 옮겨 무브먼트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가수 심규선 씨를 제외하고, 흑백 스타일의 뮤직 비디오이며 유일하게 사용된 눈에 보이는 컬러는 '빨강'입니다. 사랑을 표현하려 쓴듯한 빨간색의 꽃잎은 사진 속 여인의 옷 색이었죠. 여인의 빨간 원피스가 이내 꽃잎으로 변하여,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며 변해가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듯합니다) 마침내, 두 연인이 마주했을 때 빨간색이 한.. 더보기
우효 - Teddy Bear Rises 오늘의 Music은 2015년 5월 15일에 발매된 소녀감성이라는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우효의 Teddy Bear Rises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졸업작품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듣게 되었는데요, 음도 음이지만 가사가 굉장히 와 닿았었어요. 늘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일들과, 내가 바라던 방향으론 절대 가지 않는 인간관계에 답이 뭘까라는 생각을 매일 했던 거 같아요. 가사 중, "하고 싶은 말은 해야 돼. 안 그러면 정말 병이 돼. 묻어두고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나게 돼있어 어떤 말들은 꼭 해야 돼. 안 그러면 정말 후회해. 솔직할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한다 속에 담고만 있으면 후회하고 병이 된다는 말이 제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 더보기
임정희 - 흔적 듐팅이 싸이월드 추억의 BGM 그 두 번째는 2006년 3월 23일에 발매된 임정희의 2집 앨범 'Thanks'에 수록된 '흔적'이라는 곡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너무나 좋아했던 가수에요! 비오는날 귀에 이어폰끼고 참 많이 들었었죠. 감미로운 멜로디와 임정희의 약간 허스키한 보이스를 잘 살려주는 곡. 임정희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것 같아요. 2006년이면 지금으로 부터 14년전 노래인데, 저는 여전히 좋네요 ㅠㅠ 여전히 애절하고 슬프고... 눈물 핑... 제가 가사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가사가 있는데요, " 헤어진 후에 나 버려진 후에, 그대 흔적이 내 몸 가득 남아서 다른 누구도 다신 사랑할 수 없는 내가 두려워져요" 예쁘게 연애하다가 헤어졌을때 가장 두려운일이, 익숙해진 무언가가 사라졌다는 생각에 드.. 더보기
화요비 - 마음속 이야기 (스타의 연인 OST) 듐팅이 싸이월드 추억의 BGM 그 첫번째는 2009년 12월 09일에 발매된 화요비의 '마음속 이야기'라는 곡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좋아했던 노래. 화요비 목소리는 애절한 노래에 너무나도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정말 곧 울것만 같은 목소리로 한소절 한소절... 듣고있으면 마치 내가 이노래의 주인공이 된것 마냥 눈시울이 붉어지는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드라마 OST 였는데, 저는 몰랐네요! 개인 적인 생각으로 이 노래는 드라마 OST로 나오지 않았어도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들었을거 같아요. 가사도, 목소리도, 음도 과하지 않고 너무 끌지 않아 계속해서 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는 스타일의 발라드 곡인것 같습니다ㅎㅎ 감정 전달이 너무 잘되는 화요비의 목소리라서 그런건지ㅠㅠ 미묘한 목소리의 떨림이 내 마음속에 나도 .. 더보기
[Part 01] 추억의 BGM들로 시작하다. 현재의 상태, 기분, 감정 등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공간. 나 때는 버디버디와 싸이월드가 있었다. 도토리를 여기저기 구걸하거나 또는 엄마 아빠 핸드폰 몰래 결제로 충전해서 하나둘씩 모았던 BGM. 안부 물으러 (일촌평 남기러 가끔 네이트온에서 전쪽으로 날아왔던 강제적 일촌평 포함) 친구홈피 들어갔다가 띵곡도 발견하고, 나랑 같은 취향을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이야깃거리도 생기고. 그리웠던 거 같다. 혹은 필요했던 것 같다. 음악으로 감정과, 기분을 표현하던 그때가. 너무 티나 지도 안나 지도 않게 BGM으로 곡 설정을 해두면 그 친구의 감정 상태나 음악 취향을 공감하고 알 수 있었는데. 물론, 국민 메신저(?) 카톡에서 음악을 사서 등록해 두는 시스템이 있는 건 알지만, 따로 클릭하여 눌러듣지.. 더보기